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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에도 내가 아주... 아주 가끔 지쳐서... 달이 뜨지 않는 밤엔... 내가 대신 울었던 그런 날들이, 확신 없는 울음이,

그 날 한 번, 당신의 사랑한단 말 하나로 사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할 필요조차 없는 고백 한 번으로,

내 무수한 고백에 이어진 단 하나의 답신으로 나는 알았어요, 이제 나는 확신한다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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